LIG투자證, 임태순 대표이사 선임…조직개편 단행

PE사업·상품운용본부 신설, IB사업본부 확대
  • 등록 2016-06-23 오전 8:39:27

    수정 2016-06-23 오전 8:49:0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새 주인을 맞은 LIG투자증권이 임태순(사진)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LIG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 신임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한국개발리스와 미래와사람, KTB투자증권(030210), 아이스팀파트너스 등을 거쳐 지난해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경영전략,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F) 전문가로 KTB투자증권, 팬택앤큐리텔, 한국토지신탁 등 다수의 기업 인수 경험이 있다.

그는 선임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PE사업본부와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하고 IB사업부문은 사업본부를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PE사업본부로 사모펀드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에쿼티 운용을 중심으로하는 상품운용본부를 통해 자기자본 운용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해 경쟁력 있는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한편 임시주총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사명을 케이프투자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전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허노중 전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전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유준열 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003470)) 사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다음은 LIG투자증권 인사발령이다.

<임원>

◇선임

△대표이사 사장 임태순 △PE사업본부장 전무 김병욱 △상품운용본부장 상무 이민영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박용희 상무 △투자금융본부장 이철훈 상무 △IT본부장 오성희 상무보 △경영지원본부장 김대수 상무보 △법인금융사업부장 박준식 상무보

◇담당

△준법감시본부장 이석주

◇전보

△PF사업본부장 윤병희

<부서장>

◇선임

△인사팀장 이병걸 △총무팀장 진성욱 △투자팀장 김재환 △파생운용팀장 권혁상 △PF팀장 정재욱

◇전보

△컴플라이언스팀장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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