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사업단 28일 출범

단장에 배유석 산업기술대 교수
  • 등록 2019-03-28 오전 6:00:00

    수정 2019-03-28 오후 3:01:41

2019년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된 반월국가산업단지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스마트 산단으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전 경기도 안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에서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사업단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22년까지 스마트 선도 산단 10곳을 조성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장 올 한해 국비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산단 두 곳을 스마트화하기로 하고 올 2월 창원산단과 반월시화산단을 첫 대상지로 선정했다.

스마트 산단이란 산단 전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주기업과 인프라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산단을 뜻한다. 정부는 개별 기업 공장의 스마트화와 별개로 산단 내 생산성과 원가를 각각 15%, 30% 절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사업단은 이곳 실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했다. 공모 절차를 거쳐 배유석 한국산업기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사업단장에 선정했다.

산업부는 앞선 이달 21일 경남 창원 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현판식을 열고 박민원 창원대 메카트로닉스대 교수 겸 경남도 경제혁신위원을 사업단장으로 선정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사업단을 중심으로 최대한 빨리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28일 오전 경기도 안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에서 열린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사업단 현판식 기념행사에서 현판 가림막을 떼내고 있다. 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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