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스마트팩토리 업체로 진화 중…목표가↑-신한

  • 등록 2018-01-29 오전 8:47:11

    수정 2018-01-29 오전 8:47:11

고영 사업부문별 실적, 주가 추이 및 전망.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고영(098460)에 대해 주가가 신고가에 근접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만 단순 장비업체가 아닌 스마트팩토리 구현 가능한 업체로서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38.6%(3만2000원)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7만3000원, 7월26일 기준)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12.8%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서 작년 매출 기준 5~10%에 달하는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확장성이 높은 기계 외관 검사장비(MOI) 매출 개시, 3D 검사장의 연평균 10%대 성장, 로보(Robo) 지수 상승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근거”라고 분석했다.

주목할만한 요소는 3D AOI(인쇄회로기판 공정 불량 검사장비)의 30%대 성장 가능 여부와 MOI 매출 확장 추이, 의료 로봇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다. 그는 “3D AOI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함께 시장 내 점유율 확대 가속화로 매출이 전년대비 32.1% 늘어난 10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MOI도 판매처 확장과 양산용 물량 확대로 차기 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을 가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주가는 82% 상승한 후 추가 상승 가능성에 관심이 높다. 윤 연구원은 “기술력 있는 장비업체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실현 가능한 업체로 한 단계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의료로봇 사업도 올해 FDA 승인 후 내년 매출이 개시될 경우 추가 리레이팅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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