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영보는 "LG전자가 올해 마케팅활동 부문에서 성공적인 변화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이미지 변화가 가장 돋보이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 2003년 사스극복 활동으로 시작한 `I LOVE CHINA` 캠페인을 통해 중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기부활동, 장학사업, 빈곤층 의료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꾸준히 심어온 것에 대해 호평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중국의 3대 당기관지중 하나인 `광명일보`로부터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공익 사업을 평가해 선정하는 `광명공익상` 수상기업에 뽑힌 바 있다.
중국 로컬기업들과 차별화를 위해 벽걸이 보다 가격이 훨씬 비싼 `스탠드형 에어컨`의 비중을 60%로 확대하고 양문형 냉장고, 드럼 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디지털TV 등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지 1위를 기록중인 프리미엄 TV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고화소 카메라폰과 MP3폰 등 멀티미디어 휴대폰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가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손진방 LG전자 중국지주회사 사장은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과 `I LOVE CHINA`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LG 브랜드를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