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05 중국 탁월 기업` 선정

中 경제주간지 `중국경영보`..현대자동차도 선정

  • 등록 2005-11-15 오전 11:00:00

    수정 2005-11-15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LG전자(066570)는 중국 유력 경제주간지인 `중국경영보`로부터 `2005년 탁월(卓越)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05년 탁월 기업`은 올해 중국기업 및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 가운데 마케팅활동, 공익활동, 기업 인수합병(M&A) 등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8개 기업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LG전자는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을 초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국경영보는 "LG전자가 올해 마케팅활동 부문에서 성공적인 변화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이미지 변화가 가장 돋보이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 2003년 사스극복 활동으로 시작한 `I LOVE CHINA` 캠페인을 통해 중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기부활동, 장학사업, 빈곤층 의료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꾸준히 심어온 것에 대해 호평했다.

중국경영보는 LG전자와 현대자동차(005380) 등 한국기업과 후난(湖南)TV, 암웨이, 알리바바, 중국런수(中國人壽), 이리(伊利) 등을 `2005년 탁월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중국의 3대 당기관지중 하나인 `광명일보`로부터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공익 사업을 평가해 선정하는 `광명공익상` 수상기업에 뽑힌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에서 스탠드형·시스템 에어컨,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PDP·LCD TV, 300만화소폰, MP3폰, 3G폰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를 위해 브랜드 매장을 2000개로 늘리고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로컬기업들과 차별화를 위해 벽걸이 보다 가격이 훨씬 비싼 `스탠드형 에어컨`의 비중을 60%로 확대하고 양문형 냉장고, 드럼 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디지털TV 등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지 1위를 기록중인 프리미엄 TV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고화소 카메라폰과 MP3폰 등 멀티미디어 휴대폰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가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손진방 LG전자 중국지주회사 사장은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과 `I LOVE CHINA`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LG 브랜드를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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