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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비대면 문화에 익숙해지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노와이어 및 브라렛 등 착용했을 때 편안한 언더웨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에서 속옷을 구매하는 고객도 많아지고 있다. 와이어가 있는 일반 여성 속옷의 경우 사이즈가 20개 이상으로 세분화되어 있지만, 브라렛은 사이즈가 5개 내외로 단순하게 나눠져 있어 온라인 구매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온이 매월 8일 진행하는 언더웨어 할인 행사 ‘브라데이’ 실적도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8월 ‘브라데이’ 실적은 올해 1월과 비교해 4배 이상 신장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브라데이’가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오를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모은 롯데온 언더웨어MD(상품기획자)는 “비비안의 롯데온 공식 입점을 기념해 연예인 변정수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이 직접 선택한 상품을 최대 70% 혜택으로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