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IPO 추진…3가지 기대 포인트

대신증권 박세라 “글로벌 브랜드 기대”
①성공적 해외 진출
②높은 성장률·수익성
③온라인 시너지 효과
  • 등록 2023-05-19 오전 8:20:10

    수정 2023-05-19 오전 8:20:1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상장을 추진 중인 화장품 회사 마녀공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 온라인 기반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박세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19일 ‘글로벌 브랜드로 가는 화장품 브랜드사’ 리포트에서 “마녀공장의 경쟁력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 및 색조시장 진출”이라며 “올해 실적은 작년 최대실적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마녀공장)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스킨케어 브랜드인 ‘마녀’를 필두로 한 토탈 코스메틱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018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의 55.3%인 563억원은 해외 매출티다.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65개국에 진출해 있다.

관련해 박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타사 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2019년~2022년 연평균 성장률은 54.5%, 2022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24.1%이다. 특히 타사 평균(10.6%)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마녀공장이 초기 온라인 브랜드 회사로 시작하면서, 타 화장품사와 다르게 빠르게 온라인 점유율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온라인 채널을 미리 선점한 덕분에 코로나 이후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2020년 약 393억원 매출에서 2021년 약 626억원, 2022년 약 1018억 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55.3% 비중이 해외 매출”이라며 “올해 실적 또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마녀공장의 색조시장 진출도 실적 기여에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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