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내달 정상회의 의제 확정

내년 연구기관 간 정례 협의체 정식 출범 제안도
  • 등록 2024-09-22 오후 1:17:24

    수정 2024-09-22 오후 1:17:2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22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오는 10월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경제 분야 의제를 논의·확정하는 등 아세안 중심의 경제·통상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1일 아세안 10개국에 한·미·일·중 등 8개국이 참여한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그는 지난 21일엔 아세안 10개국에 한·미·일·중 등 8개국이 참여한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신통상 이슈에 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22일엔 제21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개선을 비롯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연장, 전기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표준협력 고도화 등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한-아세안 경제·통상 연구기관 간 정례 협의체인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를 내년 정식 출범을 제안해 여러 아세안 국가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같은 날 제27차 아세안+3(한·중·일) 경제장관회의와 제3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도 참석해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과 RCEP 이행 강화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인도, 영국, 필리핀, 스위스 등 주요국과의 경제통상장관회의를 열고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 원전을 비롯한 무탄소에너지(CFE) 활용 확대,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 걸쳐 양자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 측 수요가 높은 공급망과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올 10월로 예정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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