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 정책 수혜와 리오프닝 한몸에 받을 종목은?”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2-04-05 오전 8:44:33

    수정 2022-04-05 오전 8:44:3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오는 5월10일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이 예정된 가운데 여러 분야에서 규제 완화와 시장 친화적 정책 추진이 기대되는 만큼 건설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에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신임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규제완화와 리오프닝 수혜주를 꼽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4차산업혁명 규제 장벽 완화를 필두로 부동산 공급 확대와 세제 개편 등의 해법을 제시했다”면서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이 예상되며 신정부 출범과 동시에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으로 가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대책들과 맞물리며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028260)에 대해선 원전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울진 5,6호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신월성 원자력 발전소와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 등 꾸준히 실적을 넓혀왔다”며 “올해는 건설 부문의 실적 정상화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정책 수혜 종목은 한샘(009240)서부T&D(006730)를 꼽았다. 그는 “한샘은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서부T&D의 경우 서울드래곤시티서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운영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장이 열리면서 호텔부문 실적에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에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인허가 계획을 지난해 말 서울시에 접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은 총 3만평이 넘는 초대형 미개발 부지인데다 서울 서남부권 요지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심을 끌어온 곳인데 올해 하반기 서울시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획안이 승인되면 내년 중 양천구청 건축허가를 취득해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부연했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에프엔씨엔터(173940)큐브엔터(182360)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의 경우 올해 음반 발매 등을 통한 국내 및 해외 오프라인 공연 확대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이라면서 “큐브엔터는 애니모카브랜즈와의 협업을 통해 뮤직 메타버스 플랫폼의 성장성이 가시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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