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둔화 속 7월 물가 대기…환율, 장중 1303원대로 하락

3.2원 하락한 1306.6원 개장
미국 고용 둔화에 9월 금리 동결 가능성↑
이번 주 미국 7월 소비자물가 발표 대기
장 초반 外人 국내 증시서 순매도 우위
  • 등록 2023-08-07 오전 9:19:46

    수정 2023-08-07 오전 9:44:05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3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고용 둔화가 재확인됐고 이번 주 7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대기하며 제한적인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09.8원)보다 5.9원 내린 1303.9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9.8원) 대비 3.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하락한 1306.6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더해 1303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환율이 하락 전환한 것은 지난주 미국 노동 지표 둔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부들의 비둘기(통화완화)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 약세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주 물가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저녁 8시6분 기준 102.0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102.02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던 것에서 소폭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 달러·엔 환율은 141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40억원대 순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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