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우나발 집단감염…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인

  • 등록 2021-03-23 오전 8:29:33

    수정 2021-03-23 오전 8:29:3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부산 장례식장에 이어 북구 히어로스파 집단감염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다만 두 집단 간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울산 북구 히어로스파에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주 동안 관련 확진자가 79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사우나발 확진자들의 전파규모, 확진 속도 등이 변이 바이러스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는데 결국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날 히어로스파와 부산 장례식장의 연관성도 확인됐다. 두 집단의 유전자 계통이 93% 이상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히어로 스파에 퍼진 변이주가 부산 장례식장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사우나에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가 전파됐는지 확진자 간의 정확한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때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부산 장례식장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나타나 유력한 매개체로 추정됐지만 진단 검사와 유전자 분석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흔적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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