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소방복합치유센터’ 2022년 건립…2023년부터 진료

충북혁신도시 음성에 건립 예정…예비타당성 조사中
  • 등록 2019-01-27 오후 12:00:00

    수정 2019-01-27 오후 12:00:00

사진=소방청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에서 입은 부상과 스트레스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연구하는 전문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오는 2022년 건립된다. 진료는 2023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충북 음성군 소재 충북혁신도시 내에 소방공무원 주요 상병을 돌보기 위한 특수진료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총 14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9개 진료과목,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오는 2022년 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소방공무원의 주요 상병 치료에 특화된 근골격계, PTSD, 화상, 건강증진센터 등 4개 센터와 임용부터 퇴직까지 공직 생애기간의 건강을 관리하는 소방건강연구실이 소방복합치유센터의 핵심 기능이다.

건립 부지는 충북혁신도시인 음성으로 결정했다. 소방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62개 후보지를 추천받아 접근성과 의료수요, 현지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대한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을 면밀히 분석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협조해 상반기에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회에 계류(5건)중인 관련 법률이 통과되면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설립근거가 마련되고 운영형태, 업무범위 등도 반영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과장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차질 없도록 추진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하고, 소방공무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치유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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