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과거 사스(SARS)나 신종플루는 아시아로 확산돼 금융시장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는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고, 선진국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도 불명확하다는 점에서 아직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바이오 업종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분석했다. 에볼라 바이라스가 질병이나 전염병이기 때문이다.
여행 업종에서는 해외 여행수요가 국내 여행수요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파크INT(108790)에 주목했다. 항공업종에서는 에볼라가 인접국가에서 발병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항공사의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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