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에볼라 수혜업종은 '제약·바이오, 레저, 항공, 유통'

  • 등록 2014-10-24 오전 8:29:52

    수정 2014-10-24 오전 8:29:5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투자증권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 레저, 항공, 유통을 수혜주로 뽑았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과거 사스(SARS)나 신종플루는 아시아로 확산돼 금융시장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는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고, 선진국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도 불명확하다는 점에서 아직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바이오 업종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분석했다. 에볼라 바이라스가 질병이나 전염병이기 때문이다.

문 연구원은 “국내 업종에서는 백신 및 치료제 시장보다 진단 및 기타 소모품 시장이 주목 받을 것”이라면서 “진단키트 생산업체로는 바이오니아(064550)서린바이오(038070)가 있고, 기타 소모품 업체로는 백광산업(001340)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 업종에서는 해외 여행수요가 국내 여행수요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파크INT(108790)에 주목했다. 항공업종에서는 에볼라가 인접국가에서 발병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항공사의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유통업종에서는 해외여행을 통한 소비가 국내로 흡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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