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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447억원과 함께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엠씨넥스는 지난 2분기 반도체 수급난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방산업 생산 차질 영향으로 영업손실 7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3분기에 75억원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흑자 전환을 일궜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 늘어났다.
엠씨넥스는 4분기 들어 주요 거래처 플래그십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수주물량이 증가하는 한편,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출하량 역시 증가하면서 10월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11월과 12월 수주물량을 감안할 경우 4분기 매출액은 32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하며 턴어라운드를 일궜다. 올 4분기에도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OIS와 함께 자율주행 ADAS 카메라 등에 집중하며 역대급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