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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3월 한달간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의 화상회의를 사용 횟수가 10배 가량 급증했다. 주간 단위로 화상회의 이용 건수를 집계한 결과 3월 첫 주 대비 마지막 주 이용량이 1000% 증가한 것이다.
MS는 이날 ‘원격근무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3월 31일 하루에만 팀즈 화상회의 사용 시간이 27억분(4500시간)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MS 관계자는 “뇌 과학자들은 아이 콘택트가 도파민, 코티졸 등 호르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안정감을 준다고 이야기한다”며 “재택근무 중에도 화상회의를 통해 이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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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사용 시간도 늘었다. 3월 한 달간 팀즈를 로그인해서 로그아웃하기까지의 평균 시간이 1시간 이상 길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 환경이 과거에 비해 더 유연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MS는 팀즈에 회의종료, 출석체크, 실시간소음억제,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배경설정 등의 기능을 새롭 도입했다. 올해까지 키보드나 개가 짖는 소리 등 미팅 간 산만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실시간 소음 억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