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에 3300만원 기부

한정판 소프트토이 판매 수익금 전달
  • 등록 2019-06-04 오전 8:12:57

    수정 2019-06-04 오전 8:12:57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 후원 협약식에서 벤자원(왼쪽) 오마르크 이케아 고양점장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정태영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케아코리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2018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 소프트토이의 판매 수익금 33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놀 권리 회복 캠페인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지난해 기부금으로 인천 부흥초의 ‘재미로’ 놀이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올 가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냉천초의 놀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케아는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UN(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의해 놀 권리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리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놀이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는 이케아의 사회공헌조직 이케아 재단이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놀이’(Let’s Play for Chang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사고스카트 컬렉션’ 소프트토이로 제작돼 한정판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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