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일본 도착, 6일 대만과 첫 경기

  • 등록 2009-03-01 오후 5:21:22

    수정 2009-03-01 오후 5:21:22

[노컷뉴스 제공] 14일간 전지훈련을 마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5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예선전을 위해 1일 일본에 도착했다.

숙소인 도쿄돔 호텔에 여장을 푼 주장 손민한(롯데)을 비롯한 28명의 선수들은 이날 훈련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지만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 요미우리 자이언츠간 평가전을 지켜볼 계획이다.

대표팀은 2일과 3일 이틀간 지난해 일본시리즈 챔피언인 세이부 라이온스와 이승엽이 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은 뒤 3, 4일 공식연습을 거쳐 6일 오후 6시 30분 도쿄돔에서 대만과 아시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중국 등 4팀이 참가하는 아시아예선전은 1,2위 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대표팀은 앞서 하와이에서 14일간의 전지훈련 중 가진 한화 이글스와 평가전에서 4승1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표팀 수비의 핵으로 평가받던 박진만(삼성)이 어깨 통증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데 이어 이날 임창용(야쿠르트)의 부상 소식이 전해져 대표팀을 긴장시키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일 "임창용이 전날 기타다니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시범경기에서 오른 팔꿈치에 타구를 맞아 강판됐다"고 전했다.

병원 검사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타박상을 입은 임창용은 "조금 아프지만 괜찮다"면서도 "마지막 조정 등판에서 감이 좋았던 만큼 유감"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창용은 일단 이날 도쿄에 도착한 대표팀에 합류하지만 WBC 출전 여부는 MRI 등 정밀검사를 받은 뒤 결정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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