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국 최초 대전서 첫 삽…22일 기공식

70병상 규모 총447억 투입 2022년 9월 준공·개원 목표
  • 등록 2020-12-23 오전 7:20:28

    수정 2020-12-23 오후 9:44:34

22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윤환중 충남대병원 병원장과 (사)토닥토닥의 김동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중증장애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오랜 염원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에서 첫 삽을 떴다.

대전시에 따르면 22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윤환중 충남대병원 병원장과 (사)토닥토닥의 김동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허태정 대전시장의 약속사업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건립된다.

병원이 건립되면 충청권 6000여명의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병원건립을 주도하고 있는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소아재활병원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개원을 애타게 기다리는 장애아 가족들을 위해 안전하고 빠르게 건립하겠다”고 공언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병원 건립을 축하하며 향후 병원운영의 재정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민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는 개원 이후 병원 운영 방안에 대한 장애아가족들의 소망과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5789㎡ 7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넥슨재단의 후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47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9월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감도. 그래픽=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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