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두달만 최저..배럴당 66.75달러

  • 등록 2006-08-29 오전 9:03:04

    수정 2006-08-29 오전 9:03:04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두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2달러4센트 하락한 배럴당 66달러7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29일 배럴당 66달러49센트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에르네스토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되고 석유생산시설이 밀집한 미국 걸프만을 우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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