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광교상현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용인수지 리모델링 잇따라 시공권 확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4조 돌파…최대 실적 달성 전망
  • 등록 2021-08-16 오전 10:36:54

    수정 2021-08-16 오전 10:36:5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건설이 용인 수지 동부아파트에 이어 광교상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 찬반투표를 통해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교상현현대아파트는 지난 2001년 준공해 올해 20년이 경과한 단지이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7개동 498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8개동 572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74세대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1927억원이다.

이에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용인 수지 동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도 선정됐다. 1995년에 준공해 올해로 26년째 접어든 이 단지는 기존 6개동 612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6개동 687가구로 탈바꿈 한다. 공사비는 1778억원이다.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년간 10여개의 조합이 설립될 정도로 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신분당선을 통한 서울 강남권이나 분당, 판교 등 지역으로의 접근성과 주변 생활 환경이 양호하면서도 건물 노후화 개선과 새 아파트 수준의 가격 상승 니즈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추진에 적극적인 용인 수지 지역내 여러 사업에 적극 참여해 대규모‘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5833억원),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2860억원) 등 잇따라 정비사업들을 수주함으로써 도시정비사업 분야 총 수주액이 2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포스코건설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수주금액은 2019년에 기록한 2조7452억원이다. 향후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대구 노원2동 재개발, 산본 개나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을 수주하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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