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택시 3천대 추가 보급…보조금 1800만원 지원

14일까지 조합·지부에서 접수
법인 최소구매대수 10대→5대로 진입장벽 낮춰
  • 등록 2019-06-02 오전 11:15:00

    수정 2019-06-02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가 올 연말 ‘전기·수소차 2만5000대 시대’를 목표로 3000대의 전기택시 구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100대 전기택시 보급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3000대를 추가 보급하고, 점차 보급 대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서울 전기택시 보급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니로EV, 쏘울 부스터EV) 2종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EV, 코나EV 2종으로 총 4종이다.

보급 차종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자동차 제작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차량성능, 배터리 보증조건, 출고시기, 추가 프로모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4개 차종의 완충 시 주행거리는 각 271km에서 406km 범위이고, 보급 차종도 작년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해 운수종사자들이 주행거리, 가격, 승차 공간 등을 다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기택시 대당 구입 보조금은 1800만원으로 일반 전기차 보조금 보다 450만원 많은 금액이다. 차량 제작사는 코나EV와 니로EV, 쏘울 부스터EV의 경우 택시 전용 모델(트림)을 출시해 일반 모델 대비 70만~100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기택시 구입·운영은 서울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운송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3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양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 각 지부에서 접수한다.

충전기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비공용?완속 충전기에 대해 대당 1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도 올해 민간사업자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지원을 위해 1000만원씩 50기 규모의 보조금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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