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단협 잠정 합의…25~26일 찬반투표 진행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합의
일시·성과급1500만원 지급도
  • 등록 2024-07-23 오전 8:20:50

    수정 2024-07-23 오후 1:51:33

[이데일리 박민 기자] GM 한국사업장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GM한국사업장 노사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원 지급, 제조 및 운영경쟁력 향상 격려금 250만원 등이 담긴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양산 목표 시점은 2027년 1분기로 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GM한국사업장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0차례의 교섭을 가진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25∼26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하면 임단협은 최종 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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