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차알못 신차 구입..옵션 선택과 시승 노하우 대방출

  • 등록 2020-07-01 오전 7:30:00

    수정 2020-07-01 오전 7:30:00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첨단 편의장치를 단 신차가 속속 쏟아진다. 차선유지부터 긴급 제동까지 각종 전자장비가 신차 개발의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각종 편의기능이 속속 등장한다. 예전에 생각할 수 없던 다양한 옵션이 생겨난다. 신차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부분이 옵션 선택이다. 풀옵션을 고르면 가격이 훌쩍 뛰어 한 단계 위급 차량까지 넘어버리기 일쑤다. 차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신차를 구매할 때 가장 처음 해야 하는 일은 차량 선택이다. 명확하게 정하지 못하면 옵션을 추가하면서 상위 차량까지 고민하며 흔들릴 수 있다. 우선 세단인지 SUV 인지, 가솔린 또는 디젤,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이런 식으로 정하는 게 가장 좋다.

몇 개 정도 모델을 골라놓고 고민을 할 때 가장 최적의 방법은 시승이다. 잘못 고르면 몇 년간은 후회를 달고 살아야 한다. 사전계약 대수가 연일 기록 경신을 한다. 시승도 하지 않고 신차를 구매하는 특이한 문화다. 우리나라도 조금만 발품을 팔면 손쉽게 시승을 해볼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시승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 만으로 가능하다. 기아차는 인터넷에서 원하는 차종을 선택해 시승 예약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이나 쉐보레, 쌍용차도 홈페이지에서 시승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인근 대리점에서 연락이 온다. 모두 만 21세에 운전면허가 있으면 가능하다.

어렵게 차량을 결정해도 또 큰 난관에 마주친다. 가격표를 보면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는 차알못도 부지기수다. 필수인 옵션은 두 가지다. 주행보조 시스템 장착과 내비가 포함되지 않은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선택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주행보조 시스템의 옵션 패키지는 가격이 조금 높다. 하지만 ‘사고를 한 번이라도 막아준다면 옵션 값은 다 뽑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필수 옵션이 됐다. 비교적 기본 사양만 뽑는 카쉐어링 차량에도 최근 주행보조 시스템을 점점 장착하는 추세다.

최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이 달리면서 차량 내비게이션을 대체한다. 이럴 경우 내비가 빠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대략 10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후방 카메라는 포함돼 주차를 어려워하는 초보자들에게 인기다. 충전 케이블만 있으면 폰 미러링(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이 가능하다. 요즘에는 무선으로도 가능한 신차가 나온다. 차량에 포함된 내비게이션은 가격도 비싸지만 성능이 좋지 않다. 길 안내가 복잡한 경우가 많다. 후방 카메라가 필요 없으면 디스플레이도 선택하지 않는 게 방법이다. 휴대폰 거치대만 별도로 구입해도 된다. 선호에 따라 통풍시트나 디자인 패키지 같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집중 추가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차를 살 때 옵션을 추가하지 않아 후회하는 경우도 있지만 차를 바꿀 때까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도 허다하다. 가장 저렴한 경차인 기아 모닝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풀옵션을 선택하면 1800만원을 넘어버린다. 이 가격대면 준중형 K3 기본형을 구입할 수 있다. 시승은 필수다. 본인에게 필요한 차를 타보고 결정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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