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약주 약세..국내 제약주 하락할 이유 적어-SK

  • 등록 2001-03-23 오전 9:38:38

    수정 2001-03-23 오전 9:38:38

[edaily] SK증권은 최근 미국의 다우존스에서 거래되고 있는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영향으로 국내 제약주가 동반 하락할 이유는 적다고 예상했다. 하태기 SK증권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는 23일 "모닝라인노트"를 통해 "최근 미국의 다우지수가 하락하면서 화이저 등 주요 제약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약주의 PER와 주가패턴 등을 보면 국내 제약주가 뒤따라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실제 현재 다우지수의 평균 PER은 20배 내외인데 비해 5대 주요 제약사의 평균 PER은 31.0에 달하고 있지만 국내 제약주중에서 투자의견이 Buy인 제약주의 올해 추정 PER을 보면 유한양행이 7.4배, 동아제약이 3.9배, 대웅제약이 3.7배에 불과하고 3개 제약사의 평균 PER은 5.0배라는 것. 미국 제약사가 신약개발면에서 한국 제약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앞서 있고 세계시장 경쟁력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미국 화이저의 시가총액 2270억달러에 이미 반영되어 있으며 PER도 시장평균의 1.5배에 달하고 있어 제약주의 성장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90년대에 미국 제약주는 크게 상승해 있는 수준이지만 한국 제약주는 횡보국면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제약주의 약세로 인해 한국 제약주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펀드멘탈하게 분석하면 한국 제약주가 미국 제약주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크게 하락할 이유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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