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연체율 금융위기 이후 최저..'비중확대'-KB

  • 등록 2013-12-30 오전 8:54:51

    수정 2013-12-30 오전 8:54:5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KB투자증권은 30일 은행업종에 대해 지난 11월 대출연체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떨어진 1.1%를 기록하는 등 장기 추세를 의미하는 12개월 이동평균치(1.12%)는 지난 2010년 9월 말 이후 3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1%포인트 낮은 0.87%를 기록하며 추세 하락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12개월 이동평균치(1.29%)를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기업 부실화 우려도 있지만, 충당금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대기업 연체율은 당분간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요 문제 대기업 대출은 정책은행에서 많이 취급해 상장 은행의 충당금 급증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 여신 건전성은 대출 성장성 회복과 신규전이 둔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어 추가적인 연체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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