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떨어진 1.1%를 기록하는 등 장기 추세를 의미하는 12개월 이동평균치(1.12%)는 지난 2010년 9월 말 이후 3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1%포인트 낮은 0.87%를 기록하며 추세 하락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12개월 이동평균치(1.29%)를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어 “중소기업 여신 건전성은 대출 성장성 회복과 신규전이 둔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어 추가적인 연체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