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네이버가 국내 포털사이트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네이버의 콘텐츠 다양성과 안정성 등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시장조사업체 DMC미디어가 발표한 ‘2018 포털 이용 행태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포털 서비스 이용 경험을 묻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온라인 유저 1000명 중 71.5%가 네이버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다음은 16.3%, 구글은 8.3% 등에 그쳤다.
조사 대상 전체 이용자의 하루 평균 포털 이용시간은 약 89.8분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포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검색(72.4%·복수응답)이었다. 뉴스(66.1%)와 이메일(42.5%), 블로그(30.0%), 쇼핑(29.3%)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