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최대 생활정보 검색서비스` 옐프, 4兆에 매각추진

IB들 자문사 선정후 잠재적 인수자들과 접촉중
시총 29억달러에 매각가는 35억달러 추정
  • 등록 2015-05-08 오전 7:51:00

    수정 2015-05-08 오전 7:51:0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맛집 공유로 널리 알려진 미국 대표 생활정보 검색서비스 업체인 옐프(yelp)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옐프가 현재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시가총액이 29억달러인 옐프의 매각 예정 가격은 35억달러(약 3조8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프는 이를 위해 투자은행들을 자문사로 선정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몇주일 간 이미 몇몇 잠재적 인수 후보 기업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옐프는 지난 2012년 뉴욕증시에서 성공리에 기업공개(IPO)를 마쳤지만, 주가는 지난해 3월 97달러를 고점으로 가파른 추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주가는 39달러 수준으로, 이날 매각 추진 보도 이후 주가는 8% 가까이 뛴 41달러를 기록 중이다.

옐프는 지난 1분기중 1억4300만달러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 성장했지만, 성장세 자체는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는 30%나 성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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