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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맛집 공유로 널리 알려진 미국 대표 생활정보 검색서비스 업체인 옐프(yelp)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옐프가 현재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시가총액이 29억달러인 옐프의 매각 예정 가격은 35억달러(약 3조8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프는 지난 1분기중 1억4300만달러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 성장했지만, 성장세 자체는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는 30%나 성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