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홍석영, 반 클라이번 주니어 콩쿠르 우승

청중상 공동 수상
선우예권·임윤찬 이어 주니어 대회도 韓 석권
  • 등록 2023-06-19 오전 8:43:34

    수정 2023-06-19 오전 8:43:3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홍석영이 2023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제3회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홍석영(가운데), 2위 수상자 중국 우이판(왼쪽), 3위 수상자 체코 얀 슐마이스터. (사진=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페이스북)
19일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홍석영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시 마이어 심포니 센터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차지했다. 2위는 중국의 우이판(14), 3위는 체코의 얀 술마이스터(16)가 받았다.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2015년 시작해 4년 주기로 열린다. 13~17세만 참가할 수 있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동반자 성격의 경연대회다.

앞서 한국은 2017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한국인 연주자 최초로 이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역대 최연소로 우승 기록을 세웠다. 홍석영의 우승으로 주니어 대회까지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석영은 7세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에서 송유진을 사사했다. 2022년 미국 보스턴으로 유학을 떠나 현재 월넛힐 예술고등학교 및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지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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