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CEO들 암참 자선행사서 웨이터로 변신

제 13회 ‘암참 최고경영자 서버스 나이트’ 개최
  • 등록 2017-06-04 오전 9:23:00

    수정 2017-06-04 오전 9:24:26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둘째)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암참 최고경영자 서비스 나이트에서  와인을 직접 서빙하고 있다. [암참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 13회 ‘암참 최고경영자 서버스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암참 회원사의 최고경영자(CEO) 8명은 호텔 직원들에게 기본적인 서빙 교육을 받은 뒤, 자사 임직원 및 지인들을 초청해 저녁 식사와 와인을 서빙했다. 암참 산하 자선단체 미래의동반자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모든 수익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조성해왔다.

이날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한국지엠 사장과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 회장은 “이 뜻 깊은 행사를 수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해 암참이 한국 사회 내 차별화된 기부 행사를 정착시켰다”며 “이같이 기업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존스 이사장은 “올해로 13번째인 암참 최고경영자 서버스 나이트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암참 최고경영자 서버스 나이트 행사에는 120여 명의 손님들이 참여해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한국지엠 사장과 제프리 존스 이사장, 송정섭 아시안타이거즈 모빌리티 회장,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대표이사, 한승수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날 증권회사 서울지점 대표, 송욱환 나이키 코리아 대표이사, 조인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대표이사,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를 통해 모은 3400여만원의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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