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부문은 클래식 음악(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과 무용(국립현대무용단), 연극·뮤지컬(국립극단, 서울예술단), 전통(국립국악원, 국립극장) 등 총 4개 공연예술 분야다.
청년 교육단원 공모는 상대적으로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가들에게 공공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케이(K)-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다른 국립예술단체까지 확대하고, 통합 공모와 심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유인촌 장관이 발표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에서 예술인 지원 혁신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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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체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95명이었던 청년 교육단원을 350명으로 3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이번 통합 공모에서는 이미 선발을 완료한 인원(90명)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이날 공모 시작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예술가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인원은 △클래식 음악 성악 분야 55명(국립오페라단 30명·국립합창단 25명) △클래식 음악 기악 분야 25명(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용(현대무용) 분야 20명(국립현대무용단) △연극·뮤지컬 분야 50명(국립극단 40명, 서울예술단 10명) △전통예술 분야 110명(국립국악원 60명, 국립극장 50명) 등 총 260명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김태한 성악가 등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차세대 K-컬처 주자들을 발굴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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