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의 '엘시스테마(El Sistema)'..악기 기부로 소외계층 아동 지원

  • 등록 2015-12-06 오전 9:48:43

    수정 2015-12-06 오전 9:48:43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인천 한빛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악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인천 한빛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을 초청해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신한人의 ID(Instrument Donation)’ 참여를 통해 모은 악기 전달식과 임직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재능기부 연주회를 개최했다.

‘신한人의 ID’는 은행 임직원들이 문화융성에 부응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시작된 악기 기부 사업으로, 직접 사용하던 악기를 기부하고 전문가의 수리를 통해 최상의 상태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악기들을 인천 한빛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임직원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신한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해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다.

인천 한빛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악기 연주를 배우고 있지만 자기 악기를 갖지 못한 아동들이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기부한 바이올린, 기타, 플룻 등의 악기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El Sistema)’처럼 악기를 배우며 정서적 안정과 교육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재능을 찾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엘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시스템으로 음악 교육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추구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고자 신한음악상을 개최해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고 신한갤러리에서 신진 작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과 함께하는 전시와 미술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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