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올해 들어 캐나다서 토요타 추월…"제네시스 성장세"

1~2월 총 2만4833대 판매…전년보다 15% 늘어
토요타는 2만3025대로 전년보다 9.8% 줄어
제네시스 20.5% 성장…캐나다서 각종 수상
  • 등록 2022-03-20 오전 10:45:17

    수정 2022-03-20 오전 10:45:1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 1~2월 캐나다 시장에서 토요타그룹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제네시스 G70 (사진=제네시스)


20일 오토모티브뉴스 캐나다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월 캐나다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2만4833대를 판매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는 1만5392대로 전년보다 17.7%, 기아는 8901대로 11.1%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440대로 20.5%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반면 같은 기간 토요타그룹은 2만3025대로 전년보다 9.8%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토요타는 2만431대, 렉서스는 2594대 팔렸다.

볼보는 1276대로 4.1% 증가했다. 혼다는 1만4611대로 전년보다 7.7% 감소했다. 마쓰다는 7109대로 12.8% 떨어진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캐나다 시장에서 토요타를 추월하게 됐다.

캐나다에서 실적을 발표한 완성차 업체 중 현대차그룹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부터 심화된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에 잘 대처해왔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캐나다 등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에 G70를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에 GV70를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에 GV80를 각각 선정했다.

또 제네시스 GV70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2 자동차 혁신상’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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