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의 압승 전망이 유지되는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35.19%를 기록, 지난 2005년 총선 당시보다 0.25%포인트를 앞서고 있다.
국민들의 강한 정권 교체 의지로 이날 전체 투표율 역시 67.5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종 투표율은 날씨에 지대한 영향을 받지만 아침부터 비가 흩뿌리는 등 안 좋은 기상에도 꾸준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이 480석 가운데 300석 이상을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민당은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과 함께 100석을 겨우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9월14일쯤 특별회기를 열어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총재를 총리로 선출할 전망이며, 신 정부는 예산 개정과 함께 기본적인 외교 및 안보정책 등을 세우는 국가전략기구 등을 출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