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선, 오후 2시 현재 35%대 투표율 기록

궂은 날씨에도 종전보다 높아
민주당, 빠르면 오늘 밤중 신정부 출범
  • 등록 2009-08-30 오후 5:54:14

    수정 2009-08-30 오후 5:54:1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30일 일본 중의원 선출을 위한 총선투표가 무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의 압승 전망이 유지되는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35.19%를 기록, 지난 2005년 총선 당시보다 0.25%포인트를 앞서고 있다.

국민들의 강한 정권 교체 의지로 이날 전체 투표율 역시 67.5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종 투표율은 날씨에 지대한 영향을 받지만 아침부터 비가 흩뿌리는 등 안 좋은 기상에도 꾸준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지난 금요일(28일)까지 열흘간 실시된 부재자 투표에서도 투표율은 10.49%를 기록, 1094만명에 달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이 480석 가운데 300석 이상을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민당은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과 함께 100석을 겨우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교도통신 등은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이르면 일요일 밤 중에라도 신 정부를 출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또 월요일 중 2개 야당 연합인 사민당과 국민신당과의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민주당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9월14일쯤 특별회기를 열어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총재를 총리로 선출할 전망이며, 신 정부는 예산 개정과 함께 기본적인 외교 및 안보정책 등을 세우는 국가전략기구 등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작별의 뽀뽀
  • 시청역 역주행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