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간의 황금연휴... 서울에서 즐겨볼까?

세종문화회관·예술의 전당 등서 어린이날 음악회·무용극 등 개최
한강·박물관 등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SETEC, 어린이날 맞아 ‘보드게임’ 축제 개최
  • 등록 2017-05-01 오전 6:00:00

    수정 2017-05-01 오전 8:17:2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최장 11일간의 연휴가 시작하면서 나들이객이 부쩍 늘었다. 인천공항은 이번 연휴기간 중에 약 200만명에 이르는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모두 해외나 교외로 나갈 수는 없는 법. 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이 포함돼 서울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고그램이 진행돼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자세한 5월의 문화행사 및 행사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 (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미술관과 박물관, 공원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해외 및 교외로 나가지 못한 시민들이 연휴의 즐거움을 서울 안에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관·박물관·공원 등 다채로운 가정의 달 프로그램 마련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등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 무용극 등이 열린다. 남산과 북촌 등 서울의 대표적 명소에서는 연극과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용단의 코미디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와 5~6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만나는 동물이야기 ‘와우! 클래식 앙상블’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예술의 전당에서도 5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화려한 영상과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 하는 ‘2017 어린이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북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들이 개최된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현대사회 현상을 살펴보는 ‘덕후 프로젝트:몰입하다’ 전시와 2일 시작하는 어린이전시 ‘율동’ 등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종미술관에서는 동식물을 주제로 한국현대작가들의 치유와 공감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감상하고 세종미술관에서는 전시를 즐기는 것도 연휴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시는 전했다.

서울숲공원과 서울대공원, 보라매공원 등 시내 도시공원에서도 ‘페이퍼 토이’전과 장미원축제, 단오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연극, 전시, 공연행사 등을 마련했다. (사진= 서울시)
보드게임 마니아 5~6일 ‘SETEC’으로 모여라

오는 5~6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는 보드게임 마니아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이 기간 중 ‘제6회 서울보드게임페스타’를 개최하고 보드게임 대회 및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개 국내 대표 보드게임회사가 참가해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300여종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보드게임은 건강한 게임문화 및 세대간, 계층간의 친목과 관계증진뿐만 아니라 교육 도구로도 인식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 또한 점차 높아져 보드게임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보경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열리는 보드게임페스타는 1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라며 “앞으로 체험형 문화행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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