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24일 “전반적인 식료품제조업 출하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소주출하량은 올해 이래로 연간 5~8% 증가하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소주시장 호조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알코올 도수와 소주시장 사이에 존재하는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 연구원은 “저도소주 열풍은 올해 정점을 찍은 후 앞으로 소주시장에서 일정 비중의 포지션으로 가지고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과거 지방 회사들의 수도권 진출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번 무학의 경우 다르다”며 “서울 주요 상권에서 무학 제품을 손쉽게 접하게 됐으며 이는 도매상에서 재고 회전이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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