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IT서비스 부문 성장확대로 실적개선 기대-삼성

  • 등록 2018-02-05 오전 7:46:58

    수정 2018-02-05 오전 7:46:5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증권은 5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IT서비스 부문 성장 확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2065억원으로 전년대비 26.2%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IT서비스 부문이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전략 사업에 기반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물류BPO는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항공물류 비중 감소와 운임 상승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2017년 DPS를 2000원으로 확정했다”며 “배당성향 30%를 적용한 것으로 향후에도 이익 개선과 함께 배당성향 상향까지도 고려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목표로 10% 초반 수준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제시했다”며 “IT서비스와 물류BPO에서 유사한 수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물류BPO의 수익성이 전년 1.7%로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는 2~3%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블록체인을 비롯한 신성장동력이 주목을 받으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승했다”며 “하지만 클라우드, AI, IoT와 같은 기술진화에 따라 IT서비스 부문의 성장판이 열려있는 동시에 물류BPO 역시 대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가치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 '57세'의 우아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