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머크사 실적악화..국내 제약주 영향 미미-SK증권

  • 등록 2001-06-25 오전 9:55:18

    수정 2001-06-25 오전 9:55:18

[edaily] SK증권은 미국의 대표적인 제약사인 머크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악화되면서 제약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는 오히려 시장 불안심리에 의한 것이며 국내 제약주와는 펀더멘탈에서 차이가 커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자 모닝라인노트에서 "머크사의 2분기 실적이 Thomson Financial/First Call의 예상치인 81센트에 미치지 못하며 2분기 77~79센트, 연간 3.12~3.18달러에 그쳤다"며 "그러나 제약주를 비롯한 미 증시 전주의 미국 머크로 비롯된 제약주의 약세는 전체 시장의 투자심리 불안 영향이 더 큰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 "단기적으로 국내 제약주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미국 제약주의 PER은 25~40배에 달하고 있어 미국 제약사의 신약 개발력을 감안하더라도 지수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국내 제약주의 평균 PER이 7~9배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주가의 세계 동조화 측면에서 단기적인 마이너스 효과는 있을 수 있게지만 펀더멘탈에서 크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 제약주는 하반기중에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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