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피공간에 집결한 서울관광플라자 직원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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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실제 지진 발생 시를 가정한 대피 훈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단 직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관광플라자’ 시설에서 근무하는 협회, 단체, 스타트업 종사자, 상주용역수행사 그리고 시설 방문객을 포함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시설 내 관광정보센터,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 기념품판매소 등관광안내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제 재해재난 발생 시 시민과 관광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요령을 교육함으로써 기관 고유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다졌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감염병 종식으로 인해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때일수록 지진이나 화재 같은 재해재난의 위험성을 사전에 식별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