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외)기술주 강세 지속..IBM 주도(상보)

  • 등록 2001-10-17 오전 8:44:57

    수정 2001-10-17 오전 8:44:57

[edaily] 16일 미 시간외거래에서는 오늘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외거래 초반에도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는 한국시간 8시 현재 까지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의 칩제조 업체인 인텔과 빅블루인 IBM이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하거나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 주요했다. 인텔은 3분기 개인용 PC 및 통신장비 수요의 감소로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수관련 비용을 제외한 인텔의 3분기 총순익은 6억550만달러, 주당 10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 9000만달러, 주당 43센트에 비해 77% 감소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월가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8센트~11센트와 일치하는 실적이다. 인텔은 장중에 2.38% 상승한 24.96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현재 1.96%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에는 2% 이상 올랐었으나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IBM은 3분기 주당순익이 90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주당 89센트였으며 이 기간동안 IBM의 매출은 204억달러, 순익은 16억달러로 집계됐다. 장중에 0.15% 떨어졌던 IBM은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강세를 지속하며 4.00%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장중에 5.37%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9% 가까이 상승했으며 역시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램버스도 시간외거래에서 6.6% 오르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램버스는 4분기 특별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순익이 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센트보다 감소했으나 월가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주당 4센트보다는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한 순손실을 기록한 i2테크놀로지는 장중에 소폭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 13%나 급락했다. 이 회사는 주당 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올해 3분기에는 주당 1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밖에 네트워킹 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시스코가 시간외거래에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베이와 야후, 아마존, AOL타임워너 같은 인터넷 주, AMD,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컴팩, 델컴퓨터 등의 주요 기술주들이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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