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 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센 캡슐은 2017년 발매 이후 먹는 치질약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치질 치료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 비중이 크게 성장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는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임을 정확히 알리고 치질의 방치율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동국제약이 진행한 ‘질환 바로 알리기 대국민 캠페인’이 초기 증상의 환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치질은 항문혈관의 문제다.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변비, 임신과 출산 등으로 인해 치질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오래 앉아 있는 자세와 같은 생활습관도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로 인한 질환임에도 이를 숨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초기에는 먹는 치질약을 통해 항문 주위의 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질은 만성질환이므로 치센캡슐은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산부와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