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내일 "윈도우 XP" 최종 버전 선보일 듯

  • 등록 2001-08-24 오전 9:03:23

    수정 2001-08-24 오전 9:03:23

[edaily] 마이크로소프트가 25일 새로운 운영체계인 "윈도우 XP" 최종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이주초 이런 계획을 밝혔다며 윈도우 XP 출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발머는 지난 월요일 브라질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번주 내에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발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따라 25일 워싱턴 레드몬드에서 윈도우 XP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윈도우 XP는 세계 컴퓨터 운영체계(OS)의 90%를 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최신 버전으로 이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사용자들이 사진을 조정하고 음악을 듣는 일도 용이하게 해 준다. 이번달초 PC 생산업체들은 9월말쯤이면 윈도우 XP를 PC에 장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지난주 개인들이 구성한 변호인단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미국 FTC에 윈도우 XP가 개인들의 정보보호에 적합한 것인지의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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