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음…충청·전라 등 밤에 미세먼지 '나쁨'

  • 등록 2020-09-04 오전 6:00:00

    수정 2020-09-04 오전 6: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전라 등 일부 서쪽 지역은 밤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3일 서울 하늘이 파랗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4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측했다. 다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어 4일 대체로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 16~22도, 낮 최고기온 25~32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이어 강원영동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4일 아침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가운데, 높은 물결로 인해 동해안에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해안 지역에는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다.

지표부근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4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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