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이라크서 실종…현지언론 "민병대에 납치"

  • 등록 2016-01-18 오전 7:57:20

    수정 2016-01-18 오전 7:57:2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국인 3명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실종됐다고 미국 A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납치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랍권 뉴스채널인 알-아라비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이 민병대에 납치됐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와 바그다드 소재 미 대사관도 미국인 실종 사실을 확인했다. 현지에서는 미국인 3명과 통역 1명이 바그다드 남쪽 외곽지역에서 납치당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이라크 정부가 긴급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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