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디자인 융복합…현대모비스,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공력 향상+신개념 램프 더한 AALS
세계 3대 디자인상 본상 수상…모비스 최초
  • 등록 2024-07-28 오전 11:00:00

    수정 2024-07-28 오후 7:15:2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공력 향상 기술과 신개념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액티브 에어로 라이팅 시스템(AALS)’ 기술로 독일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건 처음이다.

독일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모두 수상한 현대모비스의 액티브 에어로 라이팅 시스템(AALS). (사진=현대모비스)
AALS는 공력 성능 향상 기술과 무빙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융복합 기술이다. 공력 성능은 차량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주행 성능이나 안정성에 도움을 준다. 또 연비·전비 개선에 중요한 역할도 맡는다. 무빙 램프는 움직임과 빛을 결합해 살아 있는 듯한 차량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AALS는 후면 스포일러가 전개될 때 차체에 감춰져 있던 후면 램프가 미끄러지듯 나타나는 구조를 갖췄다. 차량 전면부의 액티브 에어 커튼과 후면의 스포일러 등을 통해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의 공력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처럼 차량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혁신성과 차별성을 모두 인정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고 현대모비스 측은 자평했다.

현대모비스의 엠비전(M.Vision) TO. (사진=현대모비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선보인 도심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엠비전 TO’도 올해 진행된 독일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도 밝혔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이 가능한 e-코너 시스템에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배터리시스템 등을 결합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여기에 실내 회전 가능 이동형 좌석, 혼합현실(MR)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디자인 콘셉트도 적용했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융합선행연구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상품성을 차별화하기 위해 기술과 디자인의 시너지가 중요한 만큼 신기술 개발과 함께 디자인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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