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전방 수요 부진에 실적 악화 불가피…목표가↓-NH

  • 등록 2024-06-05 오전 7:37:34

    수정 2024-06-05 오전 7:37:3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에 대해 전방 수요 부진과 과잉재고 해소 과정에서 당분간 실적 부진은 이어질 것이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29%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29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분기 매출액은 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9% 줄고, 영업손실은 479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725억원, 영업손실 389억원으로 소폭 하회를 예상했다.

분리막 출하량이 8000만㎡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나 절대값은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다. 현재 분리막 재고는 약 4개월치로 적정재고 대비 많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주 연구원은 SK온의 판매량이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보여 분리막 재고 하반기 중 적정재고 수준으로 회귀를 예상했다.

이를 반영해 주 연구원은 실적과 멀티플을 모두 하향 조정했다.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외에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가 반등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주 연구원은 분석이다. 반등이 나오려면 주 연구원은 SK온의 출하량 회복, 신규 고객 확보, 매각 불확실성 해소 등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연구원은 “SK온의 출하량은 2분기부터 제한적인 반등이 예상되나, 신규 고객 확보 및 매각 불확실성 해소는 당장 결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실적과 멀티플을 하향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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