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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로나 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폐업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선제적 경영정상화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경영문제 진단과 피보팅 전략 수립, 개선자금 최대 2000만원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 폐업(예정)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정리 컨설팅·점포철거 지원·법률자문·채무조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재도전 준비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점포철거비는 전용면적(3.3㎡)당 8만원 이내, 최대 250만원으로 지원한도를 올렸다.
재창업 의지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가 있는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재창업 성공전략을 수립한 후, 전년보다 2배 늘어난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인 영세 소상공인이 폐업 이후의 경제 불안에 대비하고 사회안전망 확대 차원에서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고용보험료의 최대 50%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폐업 소상공인은 일반 근로자처럼 월 보수액의 60%를 실업급여로 돌려받을 수 있고, 직업능력개발사업 참여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방지를 위해 이뤄지는 고강도의 방역조치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내년에도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영개선사업화도 신설하고,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철거비와 재창업사업화 지원한도도 확대한 만큼 재기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