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코로나19 기간 중 영업을 개시한 제주드림타워의 실적 전망과 성과 평가에 있어 중요한 카지노의 영업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면서 “정상적 영업 환경에서 롯데관광개발의 체력을 평가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제주드림타워의 타워2를 개장하며 운영 객실 수는 기존 750실에서 1800실로 확대했다”면서 “내국인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객실이용률(OCC)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객실평균요금(ADR) 역시 초기 프로모션에 따른 할인 판매가 점차 정상 판매로 비중이 높아지며 상향되는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OCC 50% 이상 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70% 이상 시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예상하고 있는 데, 현 추세 고려 시 OCC 70%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란 얘기다.
이 연구원은 “공항에 대한 부담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