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거제시문화예술재단, 예술 대중화 앞장

문화예술 증진 및 향유기회 확대
12일 협력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5-06-14 오전 11:28:12

    수정 2015-06-14 오전 11:28:1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상임이사 김종철)과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국민 문화향수권 확대와 순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공연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거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 사안을 보면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물 상영에 관한 협력 △양 기관 예술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기타 양 기관의 협력 활성화를 통한 제반 사업의 교류 확대 등이다.

‘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고품질 영상물로 제작해 전국 배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 상영작으로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지젤’과 연극 ‘메피스토’, 현대무용 ‘증발’ ‘춤이 말하다’, 클래식 음악 ‘Spirit of Beethoven’ 등이 있다. 올해는 오페라 ‘마술피리’, 뮤지컬 ‘명성황후’ 등을 영상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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