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합이 200단? 특급 몸짓

논버벌퍼포먼스 '탈'
28일부터 8월21일까지 올림픽공연 K-아트홀
  • 등록 2014-06-28 오전 10:18:53

    수정 2014-06-29 오전 10:09:31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눈을 가린 배우가 칼에 달린 사과를 격파한다. 이에 맞춰 3D맵핑 영상으로 격파 효과를 두드러지게 한다.

이 둘을 결합한 4D 공연이 나왔다. 논버벌퍼포먼스공연 ‘탈’이다.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시범단 40여 명의 이야기다. 무술 합이 200단이넘는 이들의 힘차고 화려한 몸짓을 볼 수 있다.

‘탈’은 지난 5년간 35개국 50여 개 도시에서 제공돼 태권도 저변 확대와 한국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선 공연. 대한태권도협회가 태권도의 대중화를 위해 SR그룹 최소리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 시범단, 비보이, 한국무용수 등 100여 명의 공연단을 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28일부터 8월31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공연된다. 1644-8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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