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8.8%, 50.0%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가치 1조2987억원, 순차입금 1255억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했다”며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6배로 제약업종 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대형 신약 도입으로 제약업종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면서 “종근당 역시 신약 도입으로 외형 확대와 캐시카우 확보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자체개발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총 매출액 2250억원 규모 6종의 대형 신약을 도입했다”며 “계약조건을 공개하지 않고 기존 판매 파트너와 비교할 때 도입 조건이 불리한 점 등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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