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내년 1606p 간다..유망종목 5選

동부증권 "코스피, 저평가 국면 지나 본질가치 회복 기대"
삼성전자 금호전기 등 유망 5종목 제시
  • 등록 2006-11-20 오전 9:01:01

    수정 2006-11-20 오전 9:01:01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동부증권은 20일 코스피가 내년중 1606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중을 늘려야할 유망 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과 은행, 증권업종을 꼽았다. 또 삼성전자(005930)와 금호전기 국제엘렉트릭 신한지주 우리투자증권을 내년 유망주로 꼽았다.

김성노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기업실적도 회복돼 코스피의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주식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이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계기로 수급상의 안정국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지난 2003년이후 저평가 국면에 놓여 있던 코스피가 내년에는 본질 가치를 회복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내년도 코스피 목표대도 1606포인트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 2000년 IT버블 붕괴 이후 가치주 중심의 시장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내년을 기점으로 성장주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내년 1분기 미국 IT산업생산의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게 봤다. 그는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고, 장기조정에 따른 가격메리트도 부각될 것"이라면서 "IT부품 중심으로 성장주가 대거 포함된 코스닥시장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가능한 시점이다.

내년 유망업종으로는 IT와 은행, 증권업종을 꼽고 이들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 취하라고 권고했다. 반면 화학과 유통, 음식료, 의료정밀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을 축소하라고 주문했다.

2007년 유망 탑5 종목으로는 ▲IT대형주인 삼성전자와 ▲IT부품주인 금호전기(001210) ▲IT장비주인 국제엘렉트릭 ▲은행대표주인 신한지주 ▲증권업종내 저평가된 우리투자증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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